2008년 02월 01일
대학 등록금 천만원 시대랍니다
서울소재대학연합에서 등록금 동결을 위한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높아지는 등록금, 그들이 내건 플랜카드엔 인상적인 문구가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대학 다녀서 죄송합니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 대학교의 등록금 문제는 꽤나 심각합니다.
굳이 이 자리에서 여러 말 하지 않더라도
등록금 문제는 조금만 관심있게 찾아보면 수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에 있어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관점은
'대학에서 벌어들이는 엄청난 기업후원금'
'몇백억을 웃도는 이월적립금'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여기서 하진 않겠습니다.
진정 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위 시위를 보면서 '참 심각하구나' 라는 생각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제가 보기엔 너무나도 황당한, 새로운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여기에 인용해보자면,
'시위할 시간에 더 공부나 해라.'
'장학금 제도 많지 않느냐, 장학금 받으면 되지 않느냐.'
'대학 간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
마치, 모대학교의 어총장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은 대학의 총학생회장께서 하신 말씀과 너무나도 오버랩되서, 약간 슬픕니다.
'대학 등록금이 높아야 대학 경쟁률이 올라간다.'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될 것 아니냐.'
글쎄요, 한 학기 평균 5백만.
방학 때 미친듯이 알바해서 쉽게 벌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1년에 그 등록금은 5~7%씩 인상됩니다. 즉 2~40만원씩 오른다는 소리죠.
등록금과 경쟁률의 상관관계야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헛된 소리니 신경을 끄고,
초점을 맞춰야 할 분야는 하나입니다.
'교육을 받는 데 돈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문제인 것입니다.
전 학생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선, 위의 주장이 허무맹랑한 소리임은 자명하고,
위의 현실은 결국 '돈 있는 자만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라는 명제 위에서 성립합니다.
돈 없으면 학교도 다니지 말고, 배우지도 말라. 라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저것이 '현재 대학생'인 분들의 생각이라는 것이죠.
이런 현실은, '권력세습제'라는 조선의 구시대적 관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대학을 잘 나와야 돈을 잘 벌고, 돈이 있어야 대학을 잘 보내고.
돈 있는 사람은 대대로 좋은 대학 나와 돈을 잘 벌게 되고.
돈 없는 사람은 대대로 대학을 나오지 못해 돈을 못 벌게 되고.
물론 극단적인 예입니다만, 위의 주장은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나타납니다.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일까요?
그네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선진국'들은 어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을까요?
교육이 국가의 '대업'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불리우는 대학이, 언제부터 '돈 버는' 상업적인 곳이 되었나요?
높아지는 등록금, 그들이 내건 플랜카드엔 인상적인 문구가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대학 다녀서 죄송합니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지금 대학교의 등록금 문제는 꽤나 심각합니다.
굳이 이 자리에서 여러 말 하지 않더라도
등록금 문제는 조금만 관심있게 찾아보면 수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에 있어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관점은
'대학에서 벌어들이는 엄청난 기업후원금'
'몇백억을 웃도는 이월적립금'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여기서 하진 않겠습니다.
진정 큰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위 시위를 보면서 '참 심각하구나' 라는 생각을 한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제가 보기엔 너무나도 황당한, 새로운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여기에 인용해보자면,
'시위할 시간에 더 공부나 해라.'
'장학금 제도 많지 않느냐, 장학금 받으면 되지 않느냐.'
'대학 간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
마치, 모대학교의 어총장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은 대학의 총학생회장께서 하신 말씀과 너무나도 오버랩되서, 약간 슬픕니다.
'대학 등록금이 높아야 대학 경쟁률이 올라간다.'
'돈이 없으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될 것 아니냐.'
글쎄요, 한 학기 평균 5백만.
방학 때 미친듯이 알바해서 쉽게 벌 수 있는 금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1년에 그 등록금은 5~7%씩 인상됩니다. 즉 2~40만원씩 오른다는 소리죠.
등록금과 경쟁률의 상관관계야 굳이 이야기 하지 않아도 헛된 소리니 신경을 끄고,
초점을 맞춰야 할 분야는 하나입니다.
'교육을 받는 데 돈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문제인 것입니다.
전 학생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선, 위의 주장이 허무맹랑한 소리임은 자명하고,
위의 현실은 결국 '돈 있는 자만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라는 명제 위에서 성립합니다.
돈 없으면 학교도 다니지 말고, 배우지도 말라. 라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저것이 '현재 대학생'인 분들의 생각이라는 것이죠.
이런 현실은, '권력세습제'라는 조선의 구시대적 관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대학을 잘 나와야 돈을 잘 벌고, 돈이 있어야 대학을 잘 보내고.
돈 있는 사람은 대대로 좋은 대학 나와 돈을 잘 벌게 되고.
돈 없는 사람은 대대로 대학을 나오지 못해 돈을 못 벌게 되고.
물론 극단적인 예입니다만, 위의 주장은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나타납니다.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일까요?
그네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선진국'들은 어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을까요?
교육이 국가의 '대업'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진리의 상아탑이라고 불리우는 대학이, 언제부터 '돈 버는' 상업적인 곳이 되었나요?
# by | 2008/02/01 01:52 | Thinking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가 이번에 합격한 대학은 그래도 좀 적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학비 싼 우리학교도 200만원 돌파해버렸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