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09]末

끝. 이라는 거지. 12월 이라는 건 말야.

1년이 약간 안 되긴 하지만. 약 1년 정도 군대에 있었다.
많은 인연을 만났고, 행복도, 실망도 많이 느꼈다.
얻은 것도 많고, 잃은 것도 많고.
들어오기 전에 들은 군대와는 많이 다르기도 했고.

1달 전. 그러니까 11월 달만 해도 희망에 차 있었다.
적어도 내가 느끼던 군 생활보다 보람도 있고
나름대로 얻는 것도 많았었으니까.

하지만 많은 걸 정리하는 12월.
지금에서야 느끼는 이... 감정.
모르겠다. 마음이 약해지는 걸까?
많은 걸 포기하고 싶어지는 이 마음.

다잡아야지. 응.


덧. 죽을 만큼 괴롭긴 하지만, 세상은 아직 아름답지?

by 이스킨★ | 2008/12/09 18:02 | - Go to Army ~ 2008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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