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31일
[090531]두려움
분대장을 달았습니다. 덕분에 9월과 12월에 3박 4일 포상휴가를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그만큼 귀찮고 일이 많은 직책이긴 하지만 나 말곤 달 사람이 없어서-_-...
#
문제는 분대장을 달았다는 사실보다 딸려나온 문제...
우리 분대는 '행정' 쪽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다 사무실 소속입니다.
그러다보니 참 열외도 많고 한 번에 모이기도 쉽지 않아서 말도 많고.
뭐 있어서 모일라 치면 누구 뭐 땜시 안왔다-_-;; 이 소리...
이게 어쩔 수 없으니 또 뭐라 하지도 못하고. 결국 분대장이 뛰 다니는 수 밖에...
#
더욱 큰 문제는...
분대원 중 하나가 거의 정신착란[...]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
하루 종일 웃습니다. 그저 웃지요.. 이게 참 무서움.
사무실 계원인데 일은 안하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는게 일이고.
자기 밑에 애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옆에 선임 or 간부가 있던말던 소리를 꽥!!!
샤워실에서 샤워하다말고 벽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치고[...]
언제나 혼자 다니려고 하고, 대답도 잘 안하고.
이래저래 참 무서운데.
오늘 컴활 시험 보고 복귀했더니 애가 오른손에 붕대를 칭칭;;
왜 그러냐고 물어볼라니까 주변 애들이 우르르 막더니 자초지종을 설명하길.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거울을 주먹으로 쳐서 거울이 깨졌다.'
'그런데 손이 퉁퉁 부어서 의무대 갔더니 손이 부러졌단다.'
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_-;;;;;
뭥미!!!
#
결국 서울에서 부모님을 불러서 중대장님과 함께 면회 중.
소대장과 상담 후 뭔가 정신적, 신체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어필.
했지만... 아 무섭다.
#
이래저래 군대란 신기하고 희한한 동네지만, 이런건 정말 무섭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이상한 짓 할 지도 모르는 일이고...
헌병이라 사고사례를 많이 접하니까 더 무서운 듯 합니다 ㅠㅠ
사실상 그만큼 귀찮고 일이 많은 직책이긴 하지만 나 말곤 달 사람이 없어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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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분대장을 달았다는 사실보다 딸려나온 문제...
우리 분대는 '행정' 쪽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다 사무실 소속입니다.
그러다보니 참 열외도 많고 한 번에 모이기도 쉽지 않아서 말도 많고.
뭐 있어서 모일라 치면 누구 뭐 땜시 안왔다-_-;; 이 소리...
이게 어쩔 수 없으니 또 뭐라 하지도 못하고. 결국 분대장이 뛰 다니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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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큰 문제는...
분대원 중 하나가 거의 정신착란[...]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거.
하루 종일 웃습니다. 그저 웃지요.. 이게 참 무서움.
사무실 계원인데 일은 안하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는게 일이고.
자기 밑에 애들이 조금만 잘못하면 옆에 선임 or 간부가 있던말던 소리를 꽥!!!
샤워실에서 샤워하다말고 벽을 발로 차고 주먹으로 치고[...]
언제나 혼자 다니려고 하고, 대답도 잘 안하고.
이래저래 참 무서운데.
오늘 컴활 시험 보고 복귀했더니 애가 오른손에 붕대를 칭칭;;
왜 그러냐고 물어볼라니까 주변 애들이 우르르 막더니 자초지종을 설명하길.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거울을 주먹으로 쳐서 거울이 깨졌다.'
'그런데 손이 퉁퉁 부어서 의무대 갔더니 손이 부러졌단다.'
라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_-;;;;;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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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서울에서 부모님을 불러서 중대장님과 함께 면회 중.
소대장과 상담 후 뭔가 정신적, 신체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어필.
했지만... 아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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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군대란 신기하고 희한한 동네지만, 이런건 정말 무섭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이상한 짓 할 지도 모르는 일이고...
헌병이라 사고사례를 많이 접하니까 더 무서운 듯 합니다 ㅠㅠ
# by | 2009/05/31 18:53 | 생활의 기록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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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장 다신 건 축하드립니다만 사고 안 나시길 빕니다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