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18일
[090618]초록색 딱지의 무게
고등학교 땐 별로 몰랐지만 대학교 때 크게 다친 것 중에 하나가 인간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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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와서도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게 될 줄?
시키면 시키는 대로 잘 하고, 후임들에게 이상한거 안시키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 그렇게 쉽고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덧붙여 분대장이라는, 일종의 '무게감'마저 달고나자 그건 더 크게 느껴진다.
분대원들에 대한 책임과 그에 따르는 권한과 그로 인한 기대감.
이런 저런 것들이 섞여서 분대장에 대한 시각을 만들어 버리는데
물론 그것에 합당하게 대응 할 수는 있지만, 매우 힘들다..랄까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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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더욱 책에 빠져드는 요즘.
책을 펴는 순간 내 세계는 네모난 종이와 꼼꼼히 새겨진 활자로 침잠한다.
예전엔 이것저것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요즘엔 거의 책에 때려박는다.
그래서 읽은 책의 양도, 밀도도 늘어났지만, 이게 과연 좋은 걸까, 라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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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내 휴가는 반납했는데,
결국 다음 휴가는 9월로 정해지는 건가, 9월은 동원과 유격의 달인데, 죽겠군.
제목은 뭔가 거창하고 중요한 거 같은데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구나(덩실덩실).
새삼스레 작가들에 대한 존경심마저 일고 있는데 아직도 내 작명센스는 엉망.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요즘 장기하 노래를 듣고 있어서 그래.
사실 지금 듣고 있는 건 Nightwish의 Fantasmic. 정신이 혼미해진다. 응 그래.
# by | 2009/06/18 18:14 | 생활의 기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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