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12일
소녀시대의 컴백에 발맞춰
소녀시대가 컴백했다. 한 2주 정도 지난거 같지만 상관없어.
Gee로 2009년 상반기를 소녀시대 열풍으로 휩쓸어버린 이후 빠른 컴백...
이라고 생각했더니 미니앨범이란다. 하지만 이것도 상관없어.
#
소원을 말해봐, 라는 당돌한 제목으로 긴 다리를 쭉쭉 꼬아가며(...) 컴백한 소녀시대.
참 많은 군인들이 소녀시대가 컴백하는 날 TV앞에서 침을 흘렸다[.....아니 이건 정말 사실]
그러나 그런 소녀시대의 컴백과 며칠 있어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보며
상당히 불편한 감정을 느꼈던 것은, 비단 나 뿐이었을까?
#
2009년 상반기 소녀시대 열풍을 불고온 GEE의 기저엔 '관음증'이라는 요소가 내포하고 있었다.
물론 GEE의 뮤직비디오에도 '남성'이 등장하긴 했지만,
그것은 소녀들의 자아를 깨우기 위한 일종의 기폭장치로서만 작동했고.
이후의 뮤직비디오는, 나르시즘에 가까운 소녀들의 자아도취로 채워졌다.
그것은 오롯이 외부의 침임을 허용하지 않는 소녀시대만의 세계로서 존재했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군인)들이 소녀시대의 세계를 훔쳐보며 많이 즐겼을[...] 것이다.
이른바 '소녀의 귀여움 대폭발' 이라는 컨셉에도 잘 맞아떨어졌고.
#
하지만 '소원을 말해봐'에서 소녀시대는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인다.
소녀의 상큼함보다는 여성성을 추구한 이미지(그것은 이른바 제복을 통해 완성되는데)
그 뿐만 아니라, '관찰자'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던 기존의 태도에서
'소원을 말해뽜' 라는 당돌한 접촉을 시도해 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귀여운 옆집 아이가 이성으로서 다가오기 시작하는 이상의 충격을 주는데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3명씩 3그룹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컨셉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카메라의 시점과 관찰자의 시점은 일치하며 소녀들은 달려든다<<)
것에 이르서서는 가히 '골라드세요' 라고 말하는 듯해 참 불편했었다.
#
게다가 이 미니앨범에서 다른 곡들은, 기존의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버리지 못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것은 기존 팬들의(환상을 추구하는 남성성)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게다가 GEE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잠시 공백을 가진 후 바로 그룹의 색이 바뀌는건 불가능하다.
특히나 연예오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소녀시대에게는 가히 말도 안되는 일.
그렇기에 여전히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녀시대는 GEE의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장치들은, 소녀들의 건강한 육체[...]에서 뿜어져나오는 색기와 맞물려
나에게 상당한 충격을 입히고 있다.
#
생활관에선 태연이 어쩌고, 윤아가 어쩌고, 서현이 어쩌고라며 열심히 토론이 오가고 있다.
하지만 소녀시대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진 채, 난 그냥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싴병장을 논할 뿐이다.(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맘에 든 곡은, 싴병장의 듀엣곡 뿐)
어쨋든 이번 미니앨범이 변화의 과정이 될지, 아니면 소녀시대가 망가지는 계기가 될지는 두고 봐야지.
하지만 확실한 건, 불편한 감정을 느낀 사람이 나 뿐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덧, 보아가 2집의 소녀이미지에서 탈피할 때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었던 거 같다. 위험한데?
Gee로 2009년 상반기를 소녀시대 열풍으로 휩쓸어버린 이후 빠른 컴백...
이라고 생각했더니 미니앨범이란다. 하지만 이것도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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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 라는 당돌한 제목으로 긴 다리를 쭉쭉 꼬아가며(...) 컴백한 소녀시대.
참 많은 군인들이 소녀시대가 컴백하는 날 TV앞에서 침을 흘렸다[.....아니 이건 정말 사실]
그러나 그런 소녀시대의 컴백과 며칠 있어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보며
상당히 불편한 감정을 느꼈던 것은, 비단 나 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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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소녀시대 열풍을 불고온 GEE의 기저엔 '관음증'이라는 요소가 내포하고 있었다.
물론 GEE의 뮤직비디오에도 '남성'이 등장하긴 했지만,
그것은 소녀들의 자아를 깨우기 위한 일종의 기폭장치로서만 작동했고.
이후의 뮤직비디오는, 나르시즘에 가까운 소녀들의 자아도취로 채워졌다.
그것은 오롯이 외부의 침임을 허용하지 않는 소녀시대만의 세계로서 존재했고,
그렇기에 많은 사람(군인)들이 소녀시대의 세계를 훔쳐보며 많이 즐겼을[...] 것이다.
이른바 '소녀의 귀여움 대폭발' 이라는 컨셉에도 잘 맞아떨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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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원을 말해봐'에서 소녀시대는 180도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인다.
소녀의 상큼함보다는 여성성을 추구한 이미지(그것은 이른바 제복을 통해 완성되는데)
그 뿐만 아니라, '관찰자'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던 기존의 태도에서
'소원을 말해뽜' 라는 당돌한 접촉을 시도해 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귀여운 옆집 아이가 이성으로서 다가오기 시작하는 이상의 충격을 주는데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3명씩 3그룹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컨셉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카메라의 시점과 관찰자의 시점은 일치하며 소녀들은 달려든다<<)
것에 이르서서는 가히 '골라드세요' 라고 말하는 듯해 참 불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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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 미니앨범에서 다른 곡들은, 기존의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버리지 못했는데
아무리 봐도 이것은 기존 팬들의(환상을 추구하는 남성성)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게다가 GEE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잠시 공백을 가진 후 바로 그룹의 색이 바뀌는건 불가능하다.
특히나 연예오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소녀시대에게는 가히 말도 안되는 일.
그렇기에 여전히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녀시대는 GEE의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장치들은, 소녀들의 건강한 육체[...]에서 뿜어져나오는 색기와 맞물려
나에게 상당한 충격을 입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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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에선 태연이 어쩌고, 윤아가 어쩌고, 서현이 어쩌고라며 열심히 토론이 오가고 있다.
하지만 소녀시대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진 채, 난 그냥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싴병장을 논할 뿐이다.(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맘에 든 곡은, 싴병장의 듀엣곡 뿐)
어쨋든 이번 미니앨범이 변화의 과정이 될지, 아니면 소녀시대가 망가지는 계기가 될지는 두고 봐야지.
하지만 확실한 건, 불편한 감정을 느낀 사람이 나 뿐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덧, 보아가 2집의 소녀이미지에서 탈피할 때도 비슷한 느낌을 가졌었던 거 같다. 위험한데?
# by | 2009/07/12 10:28 | Thinking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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