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08일
우리나라의 문제점 중 하나
바로 자기 일'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글쎄, KTX 여승무원들 관련 기사를 읽다가 울컥 해서..
참 여러가지 생각들이 공존하는 것이 세상이라지만.
자기가 고생해서 못 들어간 곳을 그들은 쌩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라는 글 들이 많았다.
KTX 여승무원 처음에 뽑을 때 난리를 치던 기사를 못봤나 보지?
뭐, 어쨋든 그런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KTX 노조측에서 언제였던가, 청계천에서 시위를 한 적이 있다.
아마도 전태일 다리였다고 기억하고,
당시 다리를 막고, 한참이나 시위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글쎄.
물론 분명히 '교통상의 문제' 는 생겼었겠지.
하지만 그정도의 피해는 참아줘야 되는것 아닌가?
만일 내가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아무런 이유없이 직장에서 쫓겨 났다면 어땠을까.
정규직으로 취업한 줄 알았는데 어느날 비정규직이라고 해고하면 어땠을까.
분명히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사회 시스템적인 문제이자, 현재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인 것이 비정규직 문제이다.
만일 나에게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억울하겠지.
완전히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 당해서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니.
하지만 사회는 나에게 이런 시선을 보낼 것이다.
'능력이 없으니까 그렇지'
뭐, 이 외에도 여러가지 시선이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일이기도 하고.
'나만 열심히 해서 잘 살면 되지'
무한경쟁이라는 신자유주의시대에 어떻게 보면 당연할 지도 모르는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잘 살면 되지' 라는 말 안에는, 비정규직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착취가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물론 돈 벌지 말고, 부자 되지 말고, 먹고 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이 이야기 할때 들어주고,
비록 그들이 당신의 자유를 침해할 때, 그들의 상황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그런 사고방식은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집회에 나오라고, 데모에 나오라고, 전경과 싸우라는 소리가 아니다.
길을 막고 시위하는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이 길이 막히는 것을 욕하지 말고!
조금만, 정말 조금만이라도.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말 조금만이라도!!
듣고... 듣고 이해해 달라는 것이다.
왜 저들이 길거리를 막으면서까지 저렇게 하는가.
왜 저들이 소리를 질러대면서까지 저렇게 하는가.
왜 저들이 전경과 싸우면서까지 저렇게 하는건가.
항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라는 것도 아니다.
그들이 시위를 하고 있을때, 그들이 집회를 하고 있을때!
그 잠시간의 시간동안이라도!
그들을 이해해 줄 수는 없는것인가?
좋아서, 전경과 싸우고, 조폭들한테 맞고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는 좋아서 불법집회하고, 누구는 좋아서 폭력을 쓰게 되는가.
먹고 살기 어려워서, 잘못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도대체 왜 그렇게 무관심으로만 일관하고
도대체 왜 그들을 무조건 욕하고
도대체 왜 폭력시위로만 이야기를 돌리려고 하는가.
대우건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는 어머님들.
정말 어머님 나이 또래의 분들이다.
단지, 그저 먹고 살아가는 것을 행복으로 여겼던 분들이다.
그런 그들을 쫓아내기 위한 DW Project를 위해
대우건설은 조폭을 고용하고, 전경을 고용해서
그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건물 밖으로 쫓아냈다.
그 분들이 30년간 대우건설에서 청소를 하면서
시위를 해 보셨겠는가? 집회를 해 보셨겠는가?
하지만 그분들도 대우 건설 앞에서 전경들과 대치하며 시위를 하고 계시다.
그 분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시위를 할까?
그 분들이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거리를 막는 것일까?
그렇게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고, 외면해 버리기 때문이다.
30년간 일하시던 그분들이 왜 하루아침에 땅바닥으로 내몰려야 하는가!
제발... 제발...
시위대가 당신들의 길을 막는다고 무조건 욕하지 말고
잠시만... 아주 잠시만이라도...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들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
부자들을 위하고,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이 험한 세상에서.
같은 노동자들끼리, 같은 월급쟁이끼리.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정말 조금이라도...
누구나 말하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연행을 각오하고, 자신의 일터를 되찾기 위해 전경과 대치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조금만...
정말 조금만...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달라.
글쎄, KTX 여승무원들 관련 기사를 읽다가 울컥 해서..
참 여러가지 생각들이 공존하는 것이 세상이라지만.
자기가 고생해서 못 들어간 곳을 그들은 쌩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라는 글 들이 많았다.
KTX 여승무원 처음에 뽑을 때 난리를 치던 기사를 못봤나 보지?
뭐, 어쨋든 그런 얘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KTX 노조측에서 언제였던가, 청계천에서 시위를 한 적이 있다.
아마도 전태일 다리였다고 기억하고,
당시 다리를 막고, 한참이나 시위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글쎄.
물론 분명히 '교통상의 문제' 는 생겼었겠지.
하지만 그정도의 피해는 참아줘야 되는것 아닌가?
만일 내가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아무런 이유없이 직장에서 쫓겨 났다면 어땠을까.
정규직으로 취업한 줄 알았는데 어느날 비정규직이라고 해고하면 어땠을까.
분명히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사회 시스템적인 문제이자, 현재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인 것이 비정규직 문제이다.
만일 나에게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억울하겠지.
완전히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 당해서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니.
하지만 사회는 나에게 이런 시선을 보낼 것이다.
'능력이 없으니까 그렇지'
뭐, 이 외에도 여러가지 시선이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일이기도 하고.
'나만 열심히 해서 잘 살면 되지'
무한경쟁이라는 신자유주의시대에 어떻게 보면 당연할 지도 모르는 마음가짐이다.
하지만 '잘 살면 되지' 라는 말 안에는, 비정규직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착취가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물론 돈 벌지 말고, 부자 되지 말고, 먹고 살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이 이야기 할때 들어주고,
비록 그들이 당신의 자유를 침해할 때, 그들의 상황을 이해해 줄 수 있는!
그런 사고방식은 가져야 하지 않겠는가?
집회에 나오라고, 데모에 나오라고, 전경과 싸우라는 소리가 아니다.
길을 막고 시위하는 사람이 있을 때,
자신이 길이 막히는 것을 욕하지 말고!
조금만, 정말 조금만이라도.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말 조금만이라도!!
듣고... 듣고 이해해 달라는 것이다.
왜 저들이 길거리를 막으면서까지 저렇게 하는가.
왜 저들이 소리를 질러대면서까지 저렇게 하는가.
왜 저들이 전경과 싸우면서까지 저렇게 하는건가.
항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살라는 것도 아니다.
그들이 시위를 하고 있을때, 그들이 집회를 하고 있을때!
그 잠시간의 시간동안이라도!
그들을 이해해 줄 수는 없는것인가?
좋아서, 전경과 싸우고, 조폭들한테 맞고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는 좋아서 불법집회하고, 누구는 좋아서 폭력을 쓰게 되는가.
먹고 살기 어려워서, 잘못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도대체 왜 그렇게 무관심으로만 일관하고
도대체 왜 그들을 무조건 욕하고
도대체 왜 폭력시위로만 이야기를 돌리려고 하는가.
대우건설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는 어머님들.
정말 어머님 나이 또래의 분들이다.
단지, 그저 먹고 살아가는 것을 행복으로 여겼던 분들이다.
그런 그들을 쫓아내기 위한 DW Project를 위해
대우건설은 조폭을 고용하고, 전경을 고용해서
그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건물 밖으로 쫓아냈다.
그 분들이 30년간 대우건설에서 청소를 하면서
시위를 해 보셨겠는가? 집회를 해 보셨겠는가?
하지만 그분들도 대우 건설 앞에서 전경들과 대치하며 시위를 하고 계시다.
그 분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시위를 할까?
그 분들이 자신들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서 거리를 막는 것일까?
그렇게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고, 외면해 버리기 때문이다.
30년간 일하시던 그분들이 왜 하루아침에 땅바닥으로 내몰려야 하는가!
제발... 제발...
시위대가 당신들의 길을 막는다고 무조건 욕하지 말고
잠시만... 아주 잠시만이라도...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분들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
부자들을 위하고,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는 이 험한 세상에서.
같은 노동자들끼리, 같은 월급쟁이끼리.
이해하지 못하면, 세상을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정말 조금이라도...
누구나 말하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연행을 각오하고, 자신의 일터를 되찾기 위해 전경과 대치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조금만...
정말 조금만...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달라.
# by | 2006/12/08 23:08 | Thinking | 트랙백 | 덧글(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어쨋거나 시위는 불법이고... 자유경제주의의 시장원리에 따라
경쟁력이 부족하면 뒤떨어지는 법이지요
만약 제가 비정규직이었다 짤렸다면... 비정규직에 대한 한탄보단
제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낄듯 해요
회사 입장에서 능력있는 인재를 붙잡지 않는다는건
상사분들이 무능하거나 지나친 편견에 사로잡혀 있지 않는 한 아마 없을테지요;;
셋쨩//악법도 법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뭐, 그 분에게 말은 안남겼습니다만. 저런 글은 많이 보고, 실제로 시위자 내부에서도 계속해서 얘기가 나오고 있는 문제라 익숙하군요. 정보의 통제가 좀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요. 글쎄. 애초에 법을 잘 지키는 것이 옳은 일이었다면 광주 민주화 운동이나 419혁명도 분명히 '불법' 이었는데 말이죠. 그럼 그것도 비판받아야 할 일인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명백히 법이 잘못되어 있고, 그 법을 고치기 위해서 시위를 하는 건데, 당연히 불법이 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문제는 그 법을 고치라고 시위하기 전에 그것에 대한 사전 교양과 세미나 및 토론회를 심도있게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저 불법이라고 시위대를 비판하는 사람 보다는 시위대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아직 전 아무것도 모르지만 감히 한 마디 덧붙이자면
대다수 사람들의 인식이 그렇게 된 것은
은연중에 언론이 그렇게 몰아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하자면 언론이 한 몫 한다고나 할까요
아닌 척 하면서도 말이죠 사업자의 편인 것 같아요
.............................. 그냥 제가보기엔그렇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