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01]기나긴 잠수에서의 부활

그것을 선언하기엔 아직 좀 이른 시기. D-63. 아 더럽게 지겹네.

라고 하기엔 또 너무 바쁨. 전투준비태세 -> 2차휴가 -> 집중정신교육 -> 이사 -> 3차휴가.

호롤롤로로.

사랑해요 제시카. 라곤 하지만 요즘 뽐뿌질이 또 후달림.

역시 오덕질에는 애정과 관심이 필요한데 그러기엔 내 체력이 모자름.

덕분에 요즘엔 TV에 제시카가 나오든 말든 뻗어있는 상황.

힘내요 성호님.

하지만 난 분대장이라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너무 하기 싫다.

2차 휴가가 2주도 안 남았는데 백만년은 남은 거 같다. 귀찮아귀찮아귀찮아.

그래도 책은 열심히 보고 있음. 이제 좀 있음 400권 돌파. 와 나님 책 많이 봤어.

달빛조각사인가, 3권까지 읽었는데 꽤 재밌음. 3류 게임 판타지지만 시간 때우기로 킹왕짱.

아 심심해. 2차 휴가 나가서 휴대폰을 지를 생각인데, 옴니아님은 너무 비싸다.

대리점에서 사면 얼말까. ㅠㅠ

글 쓰기도 너무 귀찮아서 더블엔터 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성체도 남발 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아 미쳤나봐.

애들 보고 싶은데 11월 15일에는 동생 데리고 서울행(예정). 동생 데리고 만나긴 좀 글치.

어쨋든 난 꽤 성실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데 왜 포상을 안줄까 흙흙흙

알고보면 난 2차에도 포상 붙여서 나가고 3차에도 포상 붙여서 나가서 더 이상의 포상은 필요 없다.

덕분에 '전술훈련평가 열심히 하면 포상준다!!' 라는 설레발에 안 낚이고 열심히 껌빠는 중.

그래서 후임들은 나한테 개기고 대들도 때리고 ㅠㅠ 힘 없는 병장은 처맞는 수 밖에... 전역하고 시퍼ㅠㅠㅠ



오랫만에 헛소리 작렬.


덧. 누가 날 위해서 옴니아 1(SCH-M490) 대리점 가격 좀 가르쳐 주실 분?
덧2. 제시카 팬카페(네이버) 가입했다. 역시 난 킹왕짱 빠돌이인 듯. 근데 볼게 없어서 춈 슬펐다.

by 이스킨★ | 2009/11/01 13:52 | 생활의 기록 | 트랙백 | 덧글(2)

[091017]빠돌이와 오타쿠의 상관관계

솔직히 말하고 자시고 할 거 없이 난 오타쿠의 반열에 든다고 자신할 수 있다.
(물론 어원적인 면이 아니라, 사회적인 인식에 따른다면)
남들 못지 않게 많이 접했고, 그만큼 빠져 들었었으니까.
어쨋든, 내가 '오타쿠'에 대한 세계에 접점을 만든 것은 고등학교 때였고,
고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환상의 구상이라는 목적성이라는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비교해서 현실에 가까운 연예계 쪽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것은 빠돌이나 빠순이로 분류되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을 비판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자신감이었고,
헛된 대중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강화시키는 기제로 작용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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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개인적 성향은, 고등학교를 포함해 약 3년간 나를 유령처럼 따라다녔는데,
그에 따른 사회적 시선(분명 곱지만은 않은)은 참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했었다.
그리고 그건 이른바 대중문화에 대한 찬양과도 엇갈려 참 온갖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문화에 대한 오타쿠나 대중문화에 대한 빠돌(순)이는 똑같단 말이지.
하지만 내 생각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사회적 편견이 심한건지
그 사실을 커밍아웃 했을 때의 사회적 파장은, 정말 엄청나게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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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녀시대 제시카를 좋아한다. 그것도 부대 내에서라면 빠돌이에 버금갈 만큼.
적어도 나는 한 집단 내에서 꽤나 독보적인 위치를 꿰차고 있는데
(그것은 중대장한테 강경발언도 내뱉을 수 있는 안정성마저 보장하고 있다)
처음 그런 '일정 이상'의 관심을 내보였을 때, 그 반응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어 그래? 난 태연이 더 좋아. 혹은 제시카가 뭐가 예쁘냐(결국 이 아해는 내 격한 마사지를 받았지만)
라는 식의, 정말이지 일상에 가까운 반응이었으며, 동조하는 반응도 심심찮게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내 '제시카'에 대한 관심은 이미 중대원들도 숙지[...]하고 있을 뿐더러
TV에서 제시카가 나올라치면 책 읽고 있는 나를 TV앞으로 끌고 오는 후임들도 있다.
군대라는 특이성과 계급 및 인지도에 관한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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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가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커밍아웃을 했을 땐, 와우. 그야말로 난장판.
인터넷에서 격렬하게 이루어지는 '오타쿠 논쟁'에 버금가는 논쟁이 벌어져 버렸다.
뭐 결국 결론은 '취향이지 존중해주시졈' 라는 식으로 난 듯 하지만.
어쨋든, 이런 반응의 차이는 기존의 내 생각을 전면적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만큼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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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민고민한 끝에, 어느 정도 빠돌이와 오타쿠에 대한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를 했다.
그 이야기까지 쓰려면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다가 2,000원 이상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포기.
나중에 쓰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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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니 제시카 빠돌이 인증 포스팅.

by 이스킨★ | 2009/10/17 15:04 | 생활의 기록 | 트랙백 | 덧글(6)

[091001]국군의 날이다

그래서 쉰다. 평일에 쉬는 건 정말 오랫만.
게다가 내일부터는 추석연휴여서 총 3박 4일의 휴일.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틀만 더 일하면 휴가다. Olleh~!!!!

by 이스킨★ | 2009/10/01 16:29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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